[골프] 최상호, 아마추어와 9홀 매치플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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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골프투어 최다승자(42승)인 최상호(46.카스코)가 아마추어 골퍼와 9홀 스킨스 대결을 펼친다.

최상호는 25일 경기도 남서울골프장에서 SBS골프가 주최하는 잭니클라우스배 9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3연승한 이유석(42.사업)씨와 스킨스 상금 200만원을 놓고맞대결한다.

이는 SBS골프가 9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3연승하면 최상호를 비롯해 최광수,강욱순, 임진한, 모중경, 신용진 등 정상급 프로 가운데 1명을 선택해 스킨스 맞대결 기회를 주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유석씨에 앞서 2명의 아마추어가 강욱순, 최광수와 2차례 대결을 펼쳤지만 2명의 아마추어 모두 프로선수를 상대로 단 1개홀도 이기지 못했었다.

서울에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이유석씨는 10년 구력에 핸디캡 5의 실력자로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70야드이며 베스트 스코어가 6언더파 66타로 알려졌다.

이번 대결은 케이블 TV SBS골프채널을 통해 9월1일 오후 11시에 녹화중계된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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