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분양 시장 ‘훈풍’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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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분양 시장이 장기 침체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가운데, 부산을 비롯한 지방 분양 시장은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도, 지방에서도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등에 따라 수요자 쏠림 현상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간 수도권 아파트 값은 평균 4.6% 떨어졌다. 반면, 지방은 16개 시도 중 부산이 1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전북(15.9%)과 경남(14.9%), 대전(13%) 등 모든 지역이 올랐다.

올해 지방에서 분양 성적이 가장 좋은 곳은 부산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에서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물량인 7,645가구가 분양에 나섰으며, 여기에 70,37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9.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부산 분양 시장은 뜨거웠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1,758가구의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0.1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한데 이어 지정계약기간 동안 85%라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에선 보기 드문 평지에 들어서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부산 사직야구경기장의 약 6배 크기인 73,306m² 부지에 조경 특화 공간과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지 인근에 생태하천인 온천천이 가깝게 위치한 데다가, 단지 내에는 대규모 중앙 오픈 공간과 20개의 테마 정원, 약 2km의 산책로, 2개의 둘레길 등을 갖춘 대규모의 조경 특화 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가로 360m, 세로 50m 규모의 중앙 오픈 공간을 단지 중앙부에 조성해 넓은 동간 거리와 바람길을 확보해 단지 내 개방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물의 정원, 벚나무 숲길, 메이플 가든 등 테마가 있는 20개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구조를 도입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아파트 진입로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구를 설치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쾌적한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입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헤아림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내 중앙 오픈 공간과 이어진 대규모 공간에 교육자료 및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자료실, 음악연습실, 노래방, 다목적실, 코인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탕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스포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조성되어 있다.(문의전화 051-7474-580)

부동산 전문가는 “그 동안 부산 아파트 분양 시장은 전국에서 몰린 투자 수요와 실수요자들에 의해 좌우됐다. 하지만 최근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아파트들만이 청약에 이어 계약까지 승승장구하며, 분양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 중에서도 알짜 상품 중심으로 수요자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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