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종합주가 하루 만에 오름세…568.68

중앙일보

입력

현대 관계사의 호재와 악재가 뒤섞이면서 증시도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 오른 568.68로 마감,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년여를 끌어온 현대투신 문제가 해결됐다는 소식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인천정유가 1차 부도 소문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서 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따라 개장초 시세가 분출했던 현대그룹주들은 탄력이 많이 꺾인 채 장을 마쳤고 불똥은 역시 은행주로 튀어 은행업종지수가 2.77% 하락했다.

반면,장중 조정을 거친 건설주는 6% 급등했고 틈새시장을 노려 포항제철(05490)현대하이스코(10520) 등 철강주와 동원수산(30720)대림수산(03960) 등 수산주들이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시장도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른68.22를 기록했다.

KTF(32390)엔씨소프트(36570) 등이 오르고 휴맥스(28080)아시아나항공(20560) 등은 내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큐어소프트(37060)가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달에 새로 등록한 종목들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투증권 한정희 연구원은 “현대투신 문제는 불확실성 제거와 구조조정 진일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재료가치는 많이 희석됐다”면서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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