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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이상 사골 푹 고아 만든 ‘육수 젤’ 끓는 물에 넣으면 따끈한 찌개·전골 완성

중앙일보

입력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진다. 국물 요리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국물요리가 많은 한국요리는 육수만 잘 갖춰놔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일일이 육수를 내려니 과정이 번거로워 귀찮은 게 사실이다. 특히 사골이나 소고기로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이럴 땐 시중에 나와 있는 육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 된다. 분말·액체·티백 등 다양한 형태의 육수 제품이 나와있어 간편하게 맛 좋은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젤 형태의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는 국내 최초로 선 보인 젤 형태의 육수 제품이다. 끓는 물에 젤 형태의 제품을 넣고 1~2분간 끓이면 손쉽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요리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싱글족과 맞벌이 가구, 육수를 자주 사용하는 주부들에게 적합하다. ‘사골’과 ‘쇠고기’ 2종류다. 먼저 ‘사골’은 엄선한 사골을 8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든 육수를 젤 형태로 농축시켜 만들었다. 사골육수가 요리의 깊은 맛을 더하는 떡만두국·우거지국·칼국수·영양밥·부대찌개 등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활용 할 수 있다. 신안 천일염으로 간이 돼 있으며, 기호에 따라 간을 더할 수 있다.

‘쇠고기’는 엄선한 쇠고기와 채소를 5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들었다. 김치찌개를 끓일 때 멸치육수 대신 사용하면 담백한 맛을 더하고 죽을 끓일 때 넣어주면 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챙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쇠고기 버섯전골 같은 국물요리와 다양한 죽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푸드시너지팀 이희종 셰프는 “국·찌개·전골 등 국물요리가 많은 전통 한식부터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회 분량씩 낱개 포장돼 있어 보관할 때도 편리하고 캠핑 같은 레저 활동에 가져가기에도 적합하다. 육수명가 1개와 물을 넣으면 2인분의 찌개나 국을 끓이기에 안성맞춤이다. MSG 같은 화학적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맛이 깔끔할 뿐 아니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다시다팀 이아영 마케터는 “제품화된 육수를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까지 자라섬·안면도·평창에 있는 애니캠핑카와 운악산·몽산포·제부도·청평에 있는 홀리데이 파크 등 전국 오토캠핑장을 찾아 육수명가 제품과 레시피 카드 등을 나눠준다.

육수명가로 만드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있다. 한솔요리학원(종로·강남·강동·신촌 등)과 백화점·할인마트 문화센터에서는 12월까지 육수명가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연다. 한편, 이달 30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는 육수명가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4개입 3400원, 8개입 6500원이다.

다시다 육수명가로 만드는 간단 요리

● 사골 떡국(2인분)
재료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 1개, 떡국 떡 300g, 물800~850㎖(종이컵 약 4컵), 다진 마늘 약간, 대파·소금 약간씩
 
만드는 방법
① 끓는 물에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을 넣고 끓인다.
② 1의 육수에 떡과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③ 국물이 끓으면 대파를 넣는다.
※이미 간이 돼 있으나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만두를 함께 넣으면 떡만두국을 만들 수 있다.

● 쇠고기김치찌개(2인분)
재료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 1개, 물 800㎖(종이컵 약 4컵), 김치 300g, 돼지고기 100g, 팽이버섯 1팩, 느타리버섯 약간, 대파·다진 마늘·고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배추김치는 대충 속을 털어내고 3㎝ 너비로 썬다.
② 양파·대파·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썰어둔다.
③ 끓는 물에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를 넣고 끓인다.
④ 뚝배기에 돼지고기, 배추김치, 김치국물, 고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⑤ 4의 김치가 볶아지면 3의 육수를 붓고 끓인다.
⑥ 다진 마늘, 대파, 버섯을 넣고 끓인다.

<글=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사진="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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