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들 사이에 ''콘텐츠 유료화''가 생존을 위한 화두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유료화에 나선 벤처기업 중심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영컨설팅업체가 유료 경영지식 콘텐츠 쇼핑몰을 개설해 화제다.
20일 온라인 경영컨설팅업체 휴넷(http://www.hunet.co.kr)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벤처기업의 회계.세무'', ''이메일마케팅'',''마케팅 시장 조사방법론'' 등 온라인 업체들에 핵심적이나 기술인력 중심 온라인업체들이 노하우를 갖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사 홈페이지에 동영상 및 텍스트 콘텐츠 쇼핑몰을 개설했다.
휴넷은 급속도로 변하는 온라인업계 및 벤처기업의 특수성을 반영, 3천원∼1만원단위의 신상품을 매주 2건 이상 출시하는 신속한 대응으로 발매 1주일만에 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3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넷의 임채완 이사는 "재구매율이 높고 지방고객이 40%에 달하는 등 출시 첫성과가 긍정적"이라며 "연내 콘텐츠생산을 전담할 사이버경영연구소를 설립해 콘텐츠 충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