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태극 총잡이들 월드컵파이널 출전

중앙일보

입력

한국 정상의 총잡이 7명이 22일(이하 한국시간)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파이널에 출전한다.

최대영(창원시청), 김형미(울산여상. 이상 여자공기소총), 이상학(한국통신.속사권총) 조미경(한빛은행.여자 25m권총), 김수현(서산여고), 박정희(한빛은행. 이상여자 공기권총), 박봉덕(상무.남자 50m소총 3자세)등 7명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월드컵파이널은 매년 ISSF가 그해 각국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의 성적 우수자, 전년도 월드컵파이널 챔피언 등 종목별 강호 10명 안팎을 초청, 그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있는 대회.

이 대회 정상에 올라 본 한국 선수로는 지난 99년 여자 25m권총의 부순희(한빛은행)가 유일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공기소총(25일)의 최대영과 김형미, 25m 속사권총(24일)의 이상학 등이 메달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기림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8명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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