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오언,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2골

중앙일보

입력

마이클 오언(리버풀)이 2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1-2002 시즌을 시작했다.

오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 18분 개리 맥컬리스터의 힐패스를 선취골로 연결한 데 이어 1-1동점이던 후반 32분에는 디트마르 하만의 도움으로 결승골까지 터트려 팀의 2-1 승리를이끌었다.

또 아스날의 데니스 베르캄프도 미들스브로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베르캄프는 티에리 앙리(전반 43분)의 선취골, 로베르 피레스(후반42분)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3분과 45분에 내리 두 골을 추가, 4-0의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올라 온 볼튼은 레스터를 5-0으로 대파, 레스터의 홈구장인 필버트 스트리트에서 41년만에 승리를 맛봤다.

볼튼은 케빈 놀란과 프란드슨이 각각 두 골을 터트리고 마이클 리케츠도 한 골을 보태 예상외의 대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자축했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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