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별 설비 자금 내달 금리 인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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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북돋우기 위해 낮은 금리로 설비투자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되는 산업은행의 특별 설비자금 금리가 현행 7%에서 6.7%로 0.3%포인트 낮아진다.

또 기업은행은 9월부터 1백20억엔 규모의 엔화 설비자금을 연 3% 안팎의 금리로 빌려준다.

진념(陳稔)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陳부총리는 과학.기술 서비스업(기술실험 검사 및 분석업, 측량업)과 공연산업 등도 투자금액의 10%를 법인세 등에서 깎아주는 임시투자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훈 기자 mod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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