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사이버 전화국 24시간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내년 3월부터 한국통신의 시내전화나 초고속 인터넷 등의 신규신청.고장신고.요금납부 처리 등을 연중무휴로 인터넷(http://www.kt.co.kr)을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현재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일부 상품의 신규신청만 받고 있는 사이버 전화국의 기능을 확대, 내년 3월부터 31개 핵심 상품에 대해 종합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또 내년 말까지는 모든 상품의 고객서비스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통신측은 "이같은 사이버 전화국 고도화 계획은 5일 근무시대에도 고객 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우선 올 연말까지 기존의 고장.신규 신청 접수 시스템과 인터넷과의 연동 기능 및 인터넷 요금납부 기능을 개발,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밖에도 각종 상품의 이용 문의를 인터넷을 통해 받고 응답해 주는 사이버 상담센터를 올해 말부터 운영한다.

권혁주 기자woo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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