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실업률 보합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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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시의 실업률은 4.1%를 기록, 6월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16일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지역 취업자는 462만7천명을 기록, 전달보다 1만1천명(0.2%) 증가한 반면 경제활동인구도 482만5천명으로 1만1천명이 늘어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4.1%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4천명 줄어든 272만명, 여자는 1만5천명이 증가한 190만7천명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제조업, 농림어업이 각각 감소한 반면 전기.운수.창고.금융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7월중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취업이 늘어난데다 주부들의 일시적인 취업도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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