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욕심 많은 여배우 제타 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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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 태생의 할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31) 는 25세 연상의 남편인 미국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와의 사이에서 3명의 사내 아이를 갖고 싶어하고 있다고 영국의 한 일요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작년 8월 출산한 아들 딜런의 첫돌을 가족 및 친지들과 한자리에서 기념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지난주 고향인 웨일스 웨스트그래모건 스원시을 방문한 제타 존스는 딸 없이 3명의 아들을 가지려고 한다면서 자신이 결코 딸을 낳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작년 11월 18일 더글러스와 결혼하기 전에 첫 아들 딜런을 출산한 제타 존스는"나는 3명의 아들을 갖고 싶지만 남편은 2명이면 족하다는 생각이어서 장차 세 번째아이까지 갖는 문제를 놓고 남편과 협상을 할 것"이라면서 "나는 가능한 한 많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덧붙였다.(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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