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수출 상반기 150%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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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컴퓨터 등 주요 정보기술(IT)제품의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소프트웨어(SW)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9일 상반기 SW 수출실적이 1억2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50%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중 패키지 SW가 7천5백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시스템통합(SI) 등 컴퓨터관련 서비스(3천7백만달러).디지털콘텐츠(1천2백만달러)의 순이었다.

정통부는 "하반기에는 현대정보기술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사업 수주 등 굵직한 수출 계약건수가 많아 올 한해 수출은 지난해(1억8천만달러)의 3배가 넘는 6억2천만달러에 이를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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