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날리 코리아, '굿데이'신문과 아웃소싱 계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경향미디어그룹(회장 이상우)과 콘텐츠 신디케이션 전문업체인 디날리코리아는 9일 오는 9월 창간되는 스포츠연예 전문지 '굿데이'신문의 인터넷 사이트 운영을 전담하는 아웃소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디날리코리아가 보유한 통합 콘텐츠 관리시스팀인 CMS(Content Management system)을 활용, '굿데이'신문의 사이트를 운영함과 동시에 이 신문이 생산한 뉴스 콘텐츠를 유무선 인터넷으로 유통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날리코리아는 신디케이션사업부와는 별도로 굿데이사업부를 신설하고 다음주 내로 사옥을 정동 경향신문 건물로 이전하고 다음달까지 디날리 콘텐츠 관리 솔루션인 'DCR(Denalii Content Refinery)'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날리코리아는 앞으로 CMS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업과 콘텐츠 생산업체(Content Provider)를 대상으로 CMS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굿데이신문의 뉴미디어본부장을 겸임하게 된 박동욱 디날리코리아 대표는 "이번 계약이 최근 아빛, 아이썬인터넷 등 콘텐츠 신디케이션을 표방한 업체들이 사업부를 접거나 축소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디날리의 컨텐츠 관리 시스템인 'DCR'을 통해 콘텐츠 유통을 더욱 더 활성화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날리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디날리사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디날리는 한국, 일본, 중국을 주 대상으로 아시아 콘텐츠 유통시장을 네트워크화해 국제적인 콘텐츠 유통과 콘텐츠 관리 시스템 판매업체이다.

Joins 김승남 기자teukj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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