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많이 받은 수술 2위 '치질', 1위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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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실시한 수술 가운데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1년 주요 수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내장 수술 환자는 30만8000명이었다. 치핵(치질)수술이 2위(22만6000명)였고 제왕절개·일반 척추·맹장수술이 뒤를 이었다. 백내장 수술은 2006년 20만7000명에서 최근 6년 새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백내장 환자는 지난해 25만5000명으로 전체 환자의 83%나 된다. 젊은 백내장 환자도 늘어 50대에서도 치핵에 이어 둘째(3만7000명)로 많았다. 2009년 3만 명, 2010년엔 3만4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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