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이력서 '모바일'로 해결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채용시장에도 ''모바일(Mobile)'' 바람이 거세게불고 있다.

PDA(개인휴대단말기)로 취업정보를 검색하고 휴대폰으로 이력서를 전송한 뒤 SMS(문자전송서비스)를 이용, 서류전형 통과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도입되고 있는 것. 현재 채용정보 제공업체들이 내놓은 모바일 서비스들을 알아본다.

▲휴대폰 서비스 : 구직자들이 모바일 서비스로 가장 널리 이용하는 것은 취업정보 검색. 한국갤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휴대폰으로 취업정보를 이용하는 사람이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15%인 371만명에 이른다.

휴대폰으로 취업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이동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무선인터넷에 접속, 취업정보란에 들어가거나 각 리크루팅업체의 홈페이지 주소를 치면된다. 실시간 채용속보, 지역별.업종별 정보 등 다양한 취업정보가 언제 어디서나빠르게 검색된다.

현재 인크루트(http://www.incruit.com)와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는 모든 이동통신업체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잡링크(http://www.joblink.co.kr)는 011과 019, 스카우트(http://www.scout.co.kr)는 019를 통해 정보를 볼 수 있다.

▲PDA 서비스 : 휴대폰의 작은 화면이 답답한 구직자는 최근 업체들이 도입을서두르고 있는 PDA를 활용해 취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인크루트가 제공하는 아방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직자가 집을 나서기 전 자신의 PC에서 인크루트 사이트에 들어가 채용정보를 다운받은 후 이동중에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또 잡코리아는 넷츠고가 기획하는 PDA 포털사이트내에 취업 채널을 만들어 회원으로 가입한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력서 전송 : 여행이나 출장을 떠나 휴대폰이나 PDA로 채용정보를 검색하다자신이 원하는 구인업체를 찾았을 경우 이력서 전송 서비스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

평소 채용정보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해 놓은 구직자라면 휴대폰 사이트에 구인업체의 메일 주소만 입력하고 전송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이력서를 보낼 수 있기때문이다.

인크루트와 잡코리아가 현재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MS 서비스 :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SMS 서비스는 구직자들이 모바일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서비스. 이력서를 확인한 후 SMS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전형 통과자들에게 면접 통보와함께 면접장소, 날짜.시간 등을 알려주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때문이다.

헬로잡(http://www.hellojob.com)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인크루트, 잡코리아,스카우트 등이 도입했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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