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라주원, 3년간 1천700만달러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한 하킴 올라주원(38)이 3년간 1천700만달러를 받는다.

전날 올라주원과 재계약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던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토로부터 2002년시즌 신인지명 1, 2순위권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매듭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는 자유계약선수인 올라주원과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밝히지 않았는데 현지 언론들은 3년간 1천700만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흑표범으로 불리는 센터 올라주원은 17년동안 몸담았던 휴스턴이 3년간 1천300만달러를 제시했으나 이를 뿌리쳤다.

휴스턴은 NBA에서 17시즌동안 게임평균 22.5점, 1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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