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펜티, 제너럴리오픈 우승

중앙일보

입력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가 와일드카드로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너럴리오픈(총상금 90만달러)에서 시즌 첫승의기쁨을 맛봤다.

라펜티는 30일(한국시간) 호주 키츠뷔엘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4번째우승을 노리던 알베르트 코스타(스페인)를 3-1(1-6 6-4 7-5 7-5)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라펜티는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 내 생각엔 실력보다 열정과의지로 이긴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폴란드 소포트에서 열린 프로콤오픈(총상금 40만달러) 결승전에서는 18세소년 토미 로브레도(스페인)가 홈코트의 알베르트 포르타스(폴란드)에 2-1로 역전승하고 생애 첫 ATP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키츠뷔엘<호주>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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