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반도체 수요 안정 조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JP모건의 루카스 와드 애널리스트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3.4분기 중 연속 성장을 기록하는 몇 안되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와드 애널리스트는 'TSMC가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 더 향상된 공장가동률, 매출, 순익을 보일 것'이라면서 '3.4분기 중 연속 성장하는 소수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3.4분기에도 반도체 산업이 재고 조정 등의 이유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반도체 수요가 안정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드는 특히 'PC 재고가 바닥에 이르고 있다'며 '무선 커뮤니케이션 부문도 여전히 재고가 많지만 줄어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