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운동화 42만5천 켤레 리콜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나이키는 운동화에 있는 금속 조각에 발을 다쳤다는 신고가 6건 접수됨에 따라 23일 42만5천 켤레의 신발을 리콜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조던 트루너', `조던 트루너 미드', `조던 트루너 버블', `조던 트루너 2000' 등으로 이들 제품은 지난 99년7월부터 이달까지 각 매장에서 켤레당 90-125달러에 팔렸다.

나이키는 올 초에도 금속조각에 정강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는 16건의 보고가 접수되자 `조던 트루너 LX'와 `조던 트루너 2000' 모델 22만5천 켤레를 리콜했었다.

이들 운동화는 뒷굽 바깥에 박혀 있는 길이 10㎝ 가량의 금속조각이 플라스틱케이스를 뚫고 밖으로 튀어나와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비버턴<미 오리건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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