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위성2, 대중음악프로 신설

중앙일보

입력

KBS 위성2TV가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에 대중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뮤직플러스' 를 내보낸다.

요일별로 음악 장르를 달리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월요일엔 가요를 비롯해 크로스오버.뉴에이지.재즈 등 고급스런 음악을 소개하는 '미녀삼총사' 가 방송된다. 화요일엔 기존에 방송되던 본격 가요 비평 프로그램인 '가요@빅뱅' 을 준비했다.

수요일엔 야구선수에서 개그맨으로 변신한 강병규와 god의 멤버 손호영의 누나인 손정민이 공동 진행하는 '세상의 모든 차트' 가 예정돼 있다.

가요와 팝의 순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요일에 방송될 '시간속의 향기' 는 30~50대를 주시청층으로 잡고 추억의 인기가요를 찾는 프로그램. '아침마당' 의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끈다.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금요일 프로그램의 제목은 '땡큐 뮤직' . 이 프로의 진행은 팝 전문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인기 DJ 김형준씨가 맡았다.

힙합.록.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해외의 인기 팝스타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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