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으로] 안경에 코팅을 하는 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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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에는 코팅을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경의 재료는 보통 유리 재질로 만들어 지고 요즘 가볍게 하기 위하여 플라스틱을 강화시켜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렌즈의 재료는 같은 두께에서 굴절률이 커야 합니다.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물체에 부딪친 빛이 반사하여 우리눈의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에 도달 시신경이 이를 뇌에 전달하는 경로에 의한 것인데 렌즈를 통과할 때 빛은 약 8% 정도를 반사하게 됩니다.

빛을 반사하게 되면 우리눈은 그만큼 물체를 정확하게 보지 못하게 되지요. 이러한 반사를 막기 위하여 렌즈에 코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빛의 통과량을 99.8%까지 코팅을 통하여 끌어 올릴 수 있지만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98.5%정도 수준까지 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코팅재료를 배합 선택하므로써 카메라 렌즈에서의 색수차 등 빛의 통과, 굴절, 산란등의 성질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안경에 코팅하는 재료의 성질은 첫째가 무반사 코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파장 중에서 가시광선 영역의 빛만을 통과 시킬 수 있도록 한다. 렌즈의 코팅은 섭씨 70-80도 사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팅된 안경을 보관할 때는 고온에 주의하여야 한다.

만약에 한여름에 태양에 노출된 차안에 안경을 방치하면 코팅된 막이 손상되고 세척할 때도 너무 힘을 주어 닦으면 코팅막이 오래가지 않는다.

이와는 반대로 특수한 파장의 빛은 통과시키지 않도록 하는 코팅을 하는 경우가 있고 특수한 파장의 빛만 통과시키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설원에서의 자외선 차단 코팅은 필수적인 것으로서 이런 보안경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단시간내에 실명하는 수가 있다.

자료제공 :재밌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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