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최용수 또 2골..리그 득점 2위

중앙일보

입력

'독수리' 최용수(제프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소나기골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최선수는 지난 21일 홈구장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J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5분과 44분 골을 터뜨려 팀을 4 - 2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7일 삿포로전까지 세게임 연속 두골씩을 터뜨리며 단숨에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던 최선수는 13일 우라와전에서 잠시 득점포가 쉬었으나 이날 다시 두골을 성공시키며 11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최용수는 현재 삿포로의 브라질 출신 선수 윌(12골)에게 한골차로 뒤져 있다.

지난 시즌 간신히 2부리그 추락을 모면했던 이치하라는 최선수의 활약으로 전반기 2위를 차지, 후반기에는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오사카의 윤정환도 이날 경기에서 전반 30분 1 - 1 동점을 만드는 시즌 2호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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