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eBIT전시회부터 대형 한국공동관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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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와 내년도 `CeBIT 2002 전시회''부터 대규모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3월 독일 하노버시에서 개최되는 CeBIT전시회는 42만㎡의 전시면적에 8천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정보기술(IT) 부문을 위주로 50∼60개 업체가 참가하는 공동관을 구성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8월 초순부터 받는다.

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관련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정부나 단체차원의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임차료 등 참가비 일부 무상지원과 통역,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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