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자역사 15일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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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구민자역사가 오는 15일 지하2·지상3층 3천6백여평 규모의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해 새로이 문을 연다.

신축된 민자역사의 지하 2층에는 대구지하철 1호선의 매표소가,지상 1층에는 일반 열차 승강장이,지상 3층에는 열차 대합실 등이 들어선다.

3층 열차 대합실은 롯데백화점 3층과 통로로 연결돼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할 수도 있다.

주차장은 3층 대합실 동편에 9백6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다.

3층 열차 대합실에서 승차권을 산 승객들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열차가 정차하는 지상 1층의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이용객은 지하 2층에서 승차권을 구입해 지상 3층에서 지하철을 탑승하게 된다.

열차와 지하철간 환승을 편하게 하기 위해 지하철 매표소 옆에도 열차 매표소와 개찰구가 함께 운영된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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