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경기 열차 탈선사고로 취소

중앙일보

입력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더블헤더 2차전이 야구장 부근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 때문에 취소됐다.

텍사스가 6-4로 승리한 1차전에 이어 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시작 1시간30분을 앞두고 야구장에서 1.6㎞ 떨어진 곳에서 유해 화학물질을 실은 열차가 탈선하면서 다량의 검은 연기와 악취가 발생, 관중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진다.(볼티모어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