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할말을…시험지에 욕설 쓴 초등학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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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베 캡처

과학 시험지에 욕을 썼다가 지운 초등학생이 화제다.

유머포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는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이 화제다.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로, 이 네티즌은 시험지 말미에 “과학 선생님께 할 말이 있으면 쓰라”고 적어놓았다.

이 중 한 초등학생이 영어로 욕설을 적었다가 지운 흔적이 발견됐다. 이 학생은 욕설을 지운 밑에 “죄송해요. 14번 문제가 생각이 안나요”라고 적었다.

반면 다른 학생은 시험지에 "선생님 덕분에 과학이 더 재미있다"고 적어 대조를 이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욕설 쓴 학생에게 반성문을 받아라” “그래도 지웠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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