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사저 특검, 이상은 조기 귀국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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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별수사팀은 출국한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79) 다스 회장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 대통령의 장남 시형(34)씨에게 6억원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한 이 회장의 부인 박모씨를 먼저 조사하기로 했다. 시형씨 측과도 다음 주 중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검찰 수사에서 시형씨는 “부지 매입 비용 6억원을 큰아버지(이 회장)에게서 직접 받아와 청와대에 보관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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