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종진 통상정책관, 로마 '식량안보 각료급 회의'에 참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종진 통상정책관이 10월 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식량안보 각료급 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국제식량농업기구(FAO :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on)가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및 식량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각국의 경험을 교환하고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하였으며, 2011년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 : Agricultural Market Information System)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스테판 르 폴(Steacute;phane Le Foll) 농업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각료급 회의는 세계 곡물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시점에 개최돼 국제 공조 진전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은 G20 회원국에 국제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공조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고, 신속대응포럼 등 위기관리회의의 조속 개최를 포함한 5가지 공조 방안*을 제안한 바 있어 이번 회의는 의미가 크다.

금번 회의에서 김종진 통상정책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5가지 공조 방안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기후의 지속 등으로 전체적인 식량시장이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환기시키고, 식량부족 해소를 위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연료 정책 수정에 대해 국제사회가 진전된 합의를 이루어내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진 통상정책관은 동 기간 개최되는 제39차 세계식량안보위원회 총회에 참석한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식량안보관련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공조를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인기기사]

·2013수가협상, 병협은 타결 의협은 불발 [2012/10/18] 
·이태석 신부 기념 병원 설립에 8600만 달러 지원 [2012/10/18] 
·'여성은 생리 시작 1주일전부터 생리 시작일까지 가볍게 운동하라' [2012/10/18] 
·여성 방광암 환자, 소변 주머니 없이도 생활 가능 [2012/10/18] 
·33살 된 롯데리아, 새우버거 33년 전 가격 600원에 [2012/10/18]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