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구대성, 올스타 선정

중앙일보

입력

`고베의 수호신'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됐다.

구대성은 퍼시픽리그 사령탑을 맡은 오 사다하루(왕정치) 다이에 호크스 감독의추천 투수로 12일 발표된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구대성은 선동열(97년.당시 주니치)과 조성민(98년.요미우리)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서는 3번째 한국 선수가 됐으며, 진출 첫 해에 영광을 차지한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로 나뉘어 승부를 가리는 일본 올스타전은 오는 21일후쿠오카돔을 시작으로 22일 요코하마돔, 24일 삿포로돔에서 잇따라 경기를 갖는다.

구대성은 시즌 3승5패10세이브, 방어율 4.33을 기록중이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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