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맵 정보에, 3D 그래픽 … LPGA 어플 내려받으셨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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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실시간 대회 정보를 전달해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사진)도 그 품격이 다르다.

주최 측인 하나·외환은행과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공동 제작한 2012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이 동시에 제작됐다. 특히 올해로 11회째 대회를 맞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새롭게 입체적인 3D 그래픽 디자인을 사용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과 차별화했다.

올해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에는 여러 기능이 추가돼 기존보다 향상된 정보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정보를 누르면 대회 개요, 일정, 역대 우승자들을 살펴볼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비롯해 박희영(25), 김인경(24·이상 하나금융그룹) 등 하나은행 소속 선수들의 상세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됐다.

대회가 열리는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의 오션 코스 소개 역시 쓰임새가 많다. 무엇보다 야디지 북 형식으로 제공되는 코스 맵은 직접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유용하다. 18홀의 위치가 자세히 표시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 홀의 전장, 벙커 위치, 그린 분석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경기 결과와 J골프에서 제공하는 중계 영상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한 정보 전달 외에도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골프 레슨을 제공한다.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등 여러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샷을 사진과 함께 배울 수 있다. 박희영과 안나 로손(31·호주)의 동영상 레슨도 시청 가능하다 .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콘텐트는 대회 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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