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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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관련된 모든 것을 탐구하고 파헤친「성(性) 문화 보고서Ⅰ」(강승귀.권병두 지음)이 도서출판 지수에서 출간됐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이란 주로 성행위나 성적 쾌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의 인류학적 기원에서부터 남녀 성감대의 구조, 다양한 애무의 종류,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방법 등 성과 관련한 모든 것이 망라됐다.

특히 성적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적나라한 사진자료 2천여장과 200여장의 성관련 삽화가 군데군데 곁들여져 있다.

▲키스의 종류 ▲한일 증기탕의 매춘 비교 ▲한국 여성의 성 ▲한국인 평균 음경 ▲조루의 원인 ▲섹스를 원할 때 가려 써야 할 말 등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흥미있는 이야기들도 곳곳에 실려 있다.

'오감과 성기편'이란 부제가 붙어 있으며 조만간 '뇌와 인체편'이란 부제의「성 문화 보고서 Ⅱ」가 출간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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