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에 입힐 ‘으뜸 10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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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구시가 공공시설물·건축물·간판 등에 사용할 ‘으뜸 10색’을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이 중 대표 강조색(시선을 끌기 위해 사용하는 색상)으로 대구의 하늘을 나타내는 청색을, 대표 기조색(시설물에 칠하는 바탕색)으로 대구시화인 목련을 의미하는 은미색을 뽑았다. 또 팔공산을 나타내는 초록색, 달성토성의 토색(황토색), 신천을 뜻하는 청회색, 능금색인 빨간색, 낙동강 물을 의미하는 청록색도 으뜸색으로 선정됐다. 황색(서문시장의 엽전)·갈색(경상감영)·녹색(달구벌의 숲)도 포함됐다. 시는 으뜸 10색이 담긴 색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이 색상을 건물·교량에 입히는 등 도시의 색채 환경을 관리하기로 했다. [사진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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