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요 PC업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PC의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닛케이 마켓 액서스가 발표한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계연도 2001년에출시될 예정인 PC 대수는 지난해 4월에 실시한 조사당시때와 비교해 16.7% 늘어날것으로 나나탔다.
조사기업들 가운데는 비교적 영세규모인 증시 장외거래종목 업체가 신형PC 출시를 8.5% 늘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증시 상장업체는 21.5%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노트북 PC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4.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데스크탑 PC의 경우는 전체의 70.3%가 LCD모니터 장착모델인 반면 CRT모니터 장착모델은 29.7%에 그쳐 LCD모니터 장착모델의 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PC 출시가격에 대해서는 데스탑의 경우 1만5천엔 수준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31.1%로 가장 많았으며 이를 포함해 1만5천엔 이하로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48.9%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2만엔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 한편 노트북 출시가격의 경우는 2만엔 이하로 응답한 업체가 63.4%로 처음으로 반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