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반다이사와 합작법인 설립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블루''를 서비스하는 GV㈜(대표 윤기수)는 10일 `디지몬''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반다이사와 일본내 게임사업추진을 위한 합작법인인 ㈜반다이GV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반다이GV는 반다이사가 전체 지분의 60%를 차지하고 GV가 30%, 대원CI가 1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으며 대표이사는 반다이사의 이기가미 미키오 상무로 결정됐으며 이사직은 GV와 대원CI에서 1명씩 선임된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GV가 반다이사의 캐릭터를 사용한 온라인게임개발과 반다이사가 현재 개발한 게임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다는 데합의했다.

양사는 1차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중 포트리스2블루를 일본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GV가 개발한 3차원 온라인 게임을 반디이GV를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향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온라인게임을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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