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탁구] 유지혜 · 이은실, 여자복식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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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이은실(삼성생명)조가 2001년 US오픈대회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유-이조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베이양-니우장펑(중국)조에 2-0(10-21 15-21)으로 져 준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철승-오상은(삼성생명)조는 남자복식 4강전에서 창펭룽-창윤수(대만)조에 2-1로 패했고 유지혜 역시 여자단식 4강전에서 니우장펑(중국)에게 3-0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밖에 남자단식에 출전한 오상은은 8강전에서 자니황(캐나다)에게 3-1로, 이철승은 16강전에서 창펭룽(대만)에게 3-0으로, 여자단식의 이은실은 16강전에서 거실리안(룩셈부르크)에게 3-1로 각각 패해 탈락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5명과 여자 8명이 출전했으며 중국은 남자복식을 제외한 남 · 여단식과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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