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umi.kyongbuk.kr)접속자가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백만명을 넘어 이날 오전 1백만6천5백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6년 12월 30일 개통된 구미시 인터넷 홈페이지는 개통 초기 이용자수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갈수록 접속자가 늘어 최근 들어서는 하루 3천명을 넘어섰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 처리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구미시 홈페이지에는 각종 시정자료와 박정희 전 대통령 사이버기념관,구미교육청 등 구미지역의 관련 사이트도 올려져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공단의 근로자 등 인터즌들이 많아 접속건수도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미시는 접속자 1백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23일 퀴즈축제에 이어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열어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기로 했다.
홍권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