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매년 세전이익 1% 사회환원

중앙일보

입력

㈜한솔교육은 4일 매년 세전이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약정식을 갖고 시민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에 2억여원을 출연했다.

한솔교육(대표이사 전재용)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출연금중 1억3천만원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돼 장애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및 장애 영유아를 위한 사업에 쓰이고 나머지 7천여만원은 아름다운재단, 볼런티어 21등과 함께 공동사무국을 만들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교육측은 또 아름다운재단의 1% 나눔운동에 전사적으로 동참, 세전이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것외에도 사원들은 월급, 시간 등 자신이 지닌 것의 1%를, 소비자는 재능, 시간, 장난감, 헌책 등 자신이 나눌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는 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아름다운 재단은 "한솔교육이 기업중 처음으로 매년 세전이익의 1%를 기부하기로 약정함에 따라 일시적이고 일방적인 기업 기부문화의 폐단을 없애고 지속가능한사회공헌의 새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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