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하니웰 인수 불허…EU집행위 최종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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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3일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하니웰(항공기 엔진 제작)인수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국 기업간 인수.합병에 EU 경쟁당국이 제동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자간 관계악화가 예상된다.

20명으로 구성된 EU집행위원회는 "두 회사의 합병이 독과점 문제를 낳을 우려가 있다" 는 마리오 몬티 EU 반독점담당 집행위원의 설명을 들은 뒤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상언 기자 joo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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