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인터밀란)가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남미예선 파라과이전에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질의 우루과이전 패배를 착잡하게 지켜본 호나우두는 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처한 상황은 복잡하지만 바로잡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폴라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브라질대표팀의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부상 재발을 우려한 듯"호나우두는 앞으로 팀에 중요한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며 복귀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