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10개 코스 피서열차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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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피서철을 맞아 다음달 14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하계피서 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특별 피서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피서열차는 ▲홍도.흑산도 ▲거문도.백도 ▲한려수도.해금강 2개 ▲울릉도.동해 ▲한려수도.외도 ▲울릉도 등 섬을 주제로 한 7개 코스를 비롯해 ▲강원도 삼척 후진해수욕장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강원도 영월 동강 및 정선등 모두 10개 코스를 운행한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대수송기간 하루 총 34편(상.하행 각 17편)의 임시열차도 함께 운행할 계획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주요 관광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음달 2일부터 전국 역과 위탁발매소에서 이들 피서열차 등에 대한 승차권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의 ☏1544-7788)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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