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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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유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24.92 달러로 전날보다 0.07 달러 올랐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0.16 달러 하락한 배럴당 27.05 달러에,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33 달러 내린 배럴당 27.0 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석유수출 중단에도 불구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증산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은 가격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석유재고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약세 요인으로 작용,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고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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