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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20개 최대 50% 할인…가방·상품권 증정 행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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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을 세일이 어제부터 시작됐다. 매년 10월 첫째 주 금요일에 진행하던 것을 수요일로 이틀 앞당겨 예년 17일 동안이던 세일 기간이 19일로 늘어났다. 추석 연휴 이후 소비자들의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불황으로 인한 매출 부진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세일은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 비중이 예년에 비해 10% 높아졌고 파격적인 대규모 할인행사도 봇물을 이뤄 알뜰 쇼핑 찬스가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10~30% 할인에도 꿈쩍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브랜드 별로 가격을 대폭 낮춘 기획 특가 상품 물량을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정기 세일의 경우 보통 전체 브랜드의 약 70%가 참여하는 것에 비해 올해는 80% 가까이 참여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도 더 넓어졌다. 가장 큰 행사로 6일부터 9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돌체앤가바나·조르지오 아르마니·엠포리오 아르마니·마르니·알렉산더 맥퀸·신세계 슈 컬렉션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세일 기간 매주 금·토·일 주말 3일 동안 독일 생활 브랜드 라이젠탈 가방 시리즈를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기간에 따라 라이젠탈 휴대용 쇼퍼백(~7일), 여행용 파우치(12~14일), 휴대용 배낭(19~21일)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선착순 증정된다. 7일까지는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시 소니아 리키엘 쇼퍼백을 증정하는 파격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문의 1588-1234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8일부터 1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해외패션 가을·겨울 컬렉션’을 진행한다. 아크리스·랄프로렌 블랙라벨·막스마라 등 1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을·겨울 신상품 등을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3·4·6층 매장에서 ‘2012 로맨틱 웨딩 페어’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모피(진도·근화·성진·엘페·마리엘렌) 구매 고객에게 예단함을 증정하고 청첩장 소지고객이 현대백화점 카드로 타임·마인·미샤·구호·오브제·타임 옴므·솔리드 옴므·시스템 옴므에서 예복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브랜드 별 추가 할인·상품권 증정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547-2233

갤러리아 명품관=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갤러리아 맨스 웨어 엑스트라바겐자’는 톰포드·란스미어·휴고보스 등 총 64개의 남성브랜드가 참여하며 남성 브랜드별 MTM서비스(맞춤 정장)·스타일링 클래스·브랜드 데이 등도 함께 진행된다. 명품관 지하 1층 하이 주얼리&시계 매장에서는 5일부터 21일까지 남성 브랜드 행사를 연다. 파텍 필립·까르띠에·브레게·오데마피게 등 총 10개 브랜드의 남성시계 신상품과 단독입고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내일(5일)은 88일 동안의 공사를 마친 ‘고메이 494’가 새롭게 오픈해 쇼핑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문의 02-410-7114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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