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 '평론가 K씨의 컬렉션 이야기' 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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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K씨의 컬렉션 이야기' 전

서울관훈동 갤러리 사비나는 '평론가 K씨의 컬렉션 이야기' 전을 열고 있다(7월 4일까지) .

미술평론가 김종근(45.홍익대 미대 겸임교수) 씨가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4백여점 중에서 '사연이 있는' 외국작품 18점을 전시 중이다.

샤갈.미로.백남준.세자르.뷔페.존 케이시어 등의 판화와 유화 등이다. 29일, 7월 2일 오후 6시에는 김씨의 컬렉션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다. 02-736-4371.

서양화가 배은미씨 개인전

서양화가 배은미씨의 네번째 개인전 '영혼의 꽃' 전이 27일~7월 3일 서울 관훈동 썬&문 갤러리에서 열린다. 꽃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벽화풍의 작품들을 보여준다. 나무판에 수채와 유채, 도자기를 이용한 독특한 질감과 차분하고도 장식적인 색감이 눈에 띈다. 02-722-4140.

판화가 이가경씨 개인전

판화가 이가경씨의 개인전‘가경 표류하다’가 서울 남대문로 한전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29일까지) . 몽고의 황량한 사막을 떠돌며 부유하는 삶을 사회의 변두리에서 표류하는 삶으로 상징화한 동판화와 슬라이드 작품을 보여준다.02-758-3494.

조각가 권영지씨 작품전

조각가 권영지씨의 작품전‘개인적 현상’이 서울 청담동 주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30일까지) .거울 육면체 설치작품과 몽환적 드로잉들을 전시 중이다.02-543-1048.

컴퓨터그래픽과 서양화의 만남

컴퓨터 아티스트 박천신(서울예술대학) 교수와 서양화가 김서봉씨의 연합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7월1일까지) . 박씨의 컴퓨터그래픽 작품과 김씨의 풍경화를 함께 전시하며 김씨의 작품을 박씨가 컴퓨터로 변형한 공동작품도 보여준다.02-569-9688.

서양화가 김미경씨 개인전

서양화가 김미경씨의 9번째 개인전‘SECRET THING’이 27일∼7월3일 서울 관훈동 모인화랑에서 열린다.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삶간의 조화를 탐구하는 추상적 유화작품들을 내놨다.비밀스럽고 무한한 세계와 존재에 대한 경외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화면이 특징이다.02-739-9291.

한국화가 김인선씨 개인전

한국화가 김인선씨의 3번째 개인전이 27일∼7월3일 서울 관훈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린다.의제 허백련의 계보를 이은 전통 실경산수화를 보여준다.사계절 변화하는 산과 그 여백의 기운을 강인한 선으로 나타냈다.02-73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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