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안정환 대표팀 보강 1순위

중앙일보

입력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보강되어야 할 1순위는 안정환(26·페루자) 인 것으로 지목됐다.

조인스닷컴의 2002월드컵 페이지 (http://worldcup.joins.com)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4천 2백 68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천8백84명(44.17%)이 압도적으로 보강 1순위로 안정환을 꼽았다. ‘꽁지머리’ 김병지(16.14%)와 ‘노테우스’ 노정윤(14.03%) 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독일 브레멘에서 퇴출당한 ‘라이언 킹’ 이동국은 후배 이천수(8.99%) 보다도 적은 7.99%의 득표율을 보여 네티즌들은 스트라이커보단 미드필드 보강이 더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허정무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꽤돌이’ 로 명성을 날렸던 박진섭(상무)이 4.45%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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