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주말 무대 통해 팬과 직접 만난다.

중앙일보

입력

4집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13일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국내활동을 재개한 가수 백지영이 주말 무대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백지영은 우선 23일 오후4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후배 가수 이수영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설 예정. 쇼프로 녹화장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 제한된 활동을 펼쳐온 백지영으론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팬들과 호흡하는 자리다.

다음날인 24일 무대는 초대형 규모다. 오후 4시 수원에서 열리는 '2001 프로축구 포스코 K-리그' 개막전 행사에 초대된 것. 백지영은 이날 새로 발표한 4집 타이틀곡 '추락'을 열정적인 춤과 함께 선보인다.

백지영은20일 SBS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KBS와 MBC에선 '추락' 비디오의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공중파 활동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29일 대만으로 날아가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중국, 필리핀, 싱가폴 등 아시아권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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