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증산불가 소식에 유가 소폭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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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 불가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반등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24.85 달러로 전날보다 0.17 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19 달러 상승한 배럴당 26.40 달러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13 달러 오른 26.68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반등은 지난 15일 이후 처음"이라며 "OPEC 사무총장이 `현재 상황에 변화가 없고 이라크가 수출을 재개한다면 7월중 석유증산 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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