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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복권금액 1억1천200만달러

중앙일보

입력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이 발행하는 슈퍼 로토 플러스의 당첨금액이 1억1천2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21일 복권국에 따르면 전날을 포함해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6개의 숫자를 맞추는 슈퍼 로토 플러스 복권 추첨을 했으나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액이 9천만달러에서 1억1천200만달러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복권발행 16년 사상 지난 91년 4월 1억1천88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많은 것이다.

복권국의 한 관계자는 "시간당 복권 판매금액이 400만-500만달러에 달하는 등복권구입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지난 16일이후 총판매액이 5천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3일 추첨하는 이번 복권 당첨자에게는 일시불로 약 5천600만달러(세금 30% 공제전)가 지급된다.

91년 사상 최대 당첨금은 당첨복권이 10장으로 54명이 나눠 가졌으며 지난 3월에는 샌프란시스코 거주 한인 조모씨(46.여)는 개인으론 사상 최고액인 8천900만달러 슈퍼 로토 플러스에 당첨된 바 있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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