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청소년 ‘스쿨카드’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5면

BC카드의 청소년 ‘스쿨카드’는 자녀 경제활동 지도에 큰 보탬이 되고있다

BC카드의 사회공헌 활동은 1990년대 초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하는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BC카드 사회공헌 캠페인인 ‘빨간사과 희망만들기’를 통해 급속히 확대되었고 ‘빨간밥차 지원사업’과 ‘빨간사과 어린이문고사업’ 등을 시작하고, 임직원의 참여와 실천을 동반하는 ‘빨간사과 봉사단’을 창단하였다. 2010년에 들어 BC카드는 ‘사랑,해가 떴습니다!’를 발표하고, 전직원 선서를 통해 사회공헌에 대한 열의를 표명하였다.

 BC카드는 종이 영수증 등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막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결제 시스템이 취약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활성화를 도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사회공헌에서 에 있어서도 사회적 니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본업에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교통카드와 선불카드 기능을 모두 가진 청소년 전자학생(ID카드)인 ‘스쿨카드’이다. 스쿨카드는 부모가 자녀의 경제활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사용 가맹점·시간·금액 등을 정할 수 있고 학교폭력에 의한 현금 탈취 등도 방지할 수 있다. 또 학교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생활패턴에 특화된 맞춤형 통합 학사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쿨카드 발급 및 학사지원 시스템은 모두 무료로 지원되며, 저소득 가정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자학생증에 장학금을 충천해주면 기존에 복지 바우처를 신청하거나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수치심을 해소할 수 있고 불법적 사용도 막을 수 있어 투명성을 높인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본연의 기능에 사회공헌을 더하여 건전한 학교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는 보여주기식 사회공헌사업을 거부한다.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시작한 ‘사랑,해 희망나무’ 사업은 BC카드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부모의 보호와 보살핌이 부족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다면적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배움그루 : 주1회 센터 아동들의 정서안정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바둑교실 ▶체험그루 : 연 2회 BC카드의 가맹점·제휴처와 연계한 단체 특별 체험활동 ▶만남그루 : 매월 1회, BC카드 ‘사랑,해 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 등과 같은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2012 BC카드 바둑캠프(비바캠)’를 진행했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