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아스날, 브롱크호르스트 영입 성공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아스날이 본격적으로 젊은 선수를 영입하면서 발 빠르게 내년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대표 출신인 지오바니 반 브로크호르트스(26·MF·글라스고 레인저스)를 5년간 이적료 1천 2백4십9만 달러(한화 약 160억)의 조건으로 영입했다.

베르캄프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으로 아스날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받은 브롱코호르스트는 최근 에버튼에서 1천 1백8십만 달러에 계약한 스트라이커 프란시스 제퍼스와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아스날은 토턴햄 핫스퍼의 중앙 수비수 솔 캠벨에게도 꾸준한 ‘러브 콜’ 을 보내고 있어 조망간 결정이 날 전망이다.

브롱크호르스트는 아스날과 계약 직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과 사인해서 기쁘다. 아스날은 유럽에서 가장 명문 클럽 중 하나로 내 능력이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現)네덜란드 대표로 유럽지역예선에서 1골을 기록중인 브롱크호르스트는 지난 98년부터 스코틀랜드 프로팀인 글라스고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Joins 이병구 기자<lpga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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