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님맞이 음식업주 다짐대회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해)와 서울시는 18일 오후 서울시 서소문별관에서 2002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손님맞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음식점 업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다짐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월드컵 관람차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외국어 메뉴판 갖추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언어권별로 외국어 안내가 가능한 업소를 발굴해 홍보하기로 했다.

또 음식점 종업원들에 대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드컵 선수.임원단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음식값을 10∼20% 특별 할인해주는 `월드컵 보너스 서울 1020 세일'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